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과정 제 2기 입학
지난 9월 20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제1기 후기 과정 및 2기 전기과정의 입학식이 있었다.
80여명의 원우들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이번 입학식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조한희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인순회장의 축사, 한학기 동안 진행될 일정소개로 이어졌다.
식후에는 축하공연으로 판소리와 한국전통체조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웠던 여름캠프
지난 9월 20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제1기 후기 과정 및 2기 전기과정의 입학식이 있었다.
80여명의 원우들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이번 입학식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조한희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인순회장의 축사, 한학기 동안 진행될 일정소개로 이어졌다.
식후에는 축하공연으로 판소리와 한국전통체조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과학축제 개최
지난 2008년 10월 26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10월의 김치과학축제를 개최하였다.
실용성과 합리성이 조화를 이룬 우리전통조리과학 김치를 통해 우리조상의 과학적 슬기를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과학 문화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우리겨레의 과학이 얼만큼 우수한지 알림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축제의 첫 번째 행사로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김갑영 교수님을 모시고 “김치는 과학이고 문화예술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김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김치속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담금원리, 맛, 영양학, 저장법 측면에서 살펴보았으며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김치에 대해 고찰해 보았는데, 고명과 양념의 조화, 심미적 감각, 창의력 면에서 으뜸가는 우리음식 김치에 대해 자부심을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연 후 이어진 체험시간에는 깻잎말이 김치, 오이비늘소박이, 아삭이김치, 실파말이김치, 과일나박김치, 보쌈김치를 시식해보고 직접 깻잎말이 김치와 배추김치를 만들어 보았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 조상의 슬기과학을 배우고 그 전통을 이어 후손에게 전할 것을 다짐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조한희관장, “동남아시아 박물 관장 및 인류학국제회의”참석 및 발표
International Conference of Southeast Asian Museum Directors and Anthropologists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조한희관장은 지난 11월 17일~20일 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박물관장 및 인류학자 국제회의」에 참가하여‘21세기 동남아시아 박물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에서는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박물관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차별화된 박물관의 마케팅과 접목시켜 발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박물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중심으로, 박물관의 현 위치와 관람객들의 인식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국내 박물관뿐만이 아닌 국제적인 박물관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 마케팅 믹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국제박물관협회(ICOM) 부회장 Dr.Amareswar Galla 및 태국 Dr.Pichai Saiphan, 중국 운남박물관 Dr.Xie Mo Hua등이 참석하여 박물관의 역할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그 외에도 라오스, 캄보디아, 호주 등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회의에 깊이를 더 했다.
이번 국제회의 참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박물관 경영에서부터 교육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각 나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나라에 맞는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어, 박물관의 국제적인 교류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지난 9월 베트남 국립민족학박물관과의 상호 업무 협정을 맺은 이래 앞으로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첫번째 미팅으 로 한층 의미있는 만남이었다.
제5회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학술대회 개최 및 조례안 제정
일 시 : 2008년 10월 20일
주 최 :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첫 소절만 들어도 어떨 땐 눈물이 나고, 어떨 땐 흥이 나고, 가슴이 아리 기도 하고, 힘이 솟기도 하는 우리의 음악 아리랑.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5회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학술대회는 연기향토박물관에서 구성진 아리랑 가락과 함께 시작되었다.
‘우리 것을 찾아서’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잊혀져가는 우리 것을 찾아 그 맥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희노애락과 함께 들려주었다.
그 밖에도 사라진 옛 양반 놀이인 악삭과 저포, 투호놀이, 승경도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려 학술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또한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의 지원과 육성을 통하여 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향유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충청남도 사립 박물관 미술관 조례를 제정하였다. 충청남도지사는 박물관 미술관의 가치 증대와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교육 및 문화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견지하기 위하여, 박물관 미술관의 설립
을 장려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그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함을 약속하였다.
이 조례안은 2008년 7월 30일 조례 제3333호로 공포되었으며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충남장애인 부모회 여름방학 열린학교 개최
지난 2008년 8월 13일, 충남장애인 부모회 공주지회에서 여름방학 열린학교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하였다. 12명의 어린 천사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까지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도 박물관을 찾아주셔서 뜻 깊은 하루를 함께했다.
평소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우리 친구들에게 이 날만은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되었을 것이다.
박물관에서 즐기는 이색 생일파티
지난 11월 8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8살이 된 다소의 생일 파티를 박물관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는 생일 잔치가 열렸다.
생일 초대를 받은 친구들과 어머니들은 아름다운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생일잔치는 생일 축하 노래부르기, 선물 증정식, 맛있는 점심식사와 함께 주인공인 다소의 벨리댄스,어머니들의 합창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학예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박물관 탐험과 화석을 직접 만들며 고생물학자의 꿈을 키워보는 [나도 고생물학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생일 파티를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2008년 9월부터 12월까지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찾아가는박물관]을 운영합니다.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박물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제 표본과 함께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화석과 암석 표본을 운반하여 전시하고 그에대해 탐구해 보는 프로그램인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은 재미있고 신비한 암석의 형성과정을 알아보는 “돌고 도는 암석여행”과 사라진
고생물의 화석을 실제로 만져보며 지질연대에 대해 탐구하는“땅속 지구의 보물을 찾아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화석과 암석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교육받은 어린이들은 줄곧 수업에 열중하며 진지한 태도를 보여,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도 큰 보람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