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영그는 가을 들녘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계절,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 4회 감사과의 날을 개최하였다.

감사과의 날이란?
발음상의 언어적 유희에 착안하여 우리 농산물인 감과 사과를 선물하며 감사하는 마음과 사과하는 마음을 전하여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자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창안한 문화행사이다.
지난 11월 2일어느덧 4회를 맞이하게 된 감 사과의 날을 맞이하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온 관람객의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와 함께,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제배한 우리 과일인 감과 사과를 준비하여 나누어 주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날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마스코트인 청운이를 주제로 꾸며진 연극‘돌아온 청운이’ 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공연을 보는 내내 남녀노소 모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자연환경의 파괴로 잊혀져가는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동, 식물에 대한 자연과학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자연과학 공모전은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와 동ㆍ식물을 통해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자각하고 자연과학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인류가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궁극적인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뜻 깊은 공모전이다.

더불어 개개인의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창의적인 상상력, 표현력 등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9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10월 31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가 진행되었다. 2008년 11월 2일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수상작품과 수상자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www.krnamu.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내역
청운문화재단 이사장상, 환경부장관상, 충청남도 교육감상, 공주시장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충남대학교 총장상, 국립중앙과학관장상,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상, 한국화학연구원장
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상, 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상,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상, 한국천문연구원장상,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상, 한국한의학연구원장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상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주관으로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동식물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청운상을 수상한 [흰동가리와 붕어의 만남] 작품은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매우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바다에 사는 흰동가리와 강에 사는 붕어가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내용인데, 주제가 창의적이며 표현이 잘되었고 화면구성은 대담하게 짜여 졌으며 표현방법에 있어 수채화의 번지는 기법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그려졌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 현장체험 활동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