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 마인드 함양을 위한 우리의 과제" (10월)

최 우 진
수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6년의 경우 약 6억톤으로 세계 10위의 배출국이며, 연평균 약 4.5%씩 증가하여 1990년 대비 약 98.7% 증가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의 배출량은 매년 3%씩 증가하고 있으며, 1990년대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경 북극의 빙하 소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CO2의 양을 탄소로 환산하면 약 79억톤에 달한다. 이중 31억톤이 육지(산림)와 해양에 흡수되며, 나머지 48억톤은 대기에 축적된다. 대기에 축적으로 인하여 기온 1℃가 상승할 경우 곡물의 생산량은 약 10% 감소하며, 약 3℃ 상승할 경우에는 생물 대부분이 멸종위기를 맞이하여 환경재앙이 올 것으로 예측된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며,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이다.
우리는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하면서 살아갈까?
표 1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지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리하여 나타낸 것으로, 1시간 사용할 경우 가장 많은 CO2를 배출하는 것은 진공청소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이다. 또한, 성인이 하루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33.6kg으로 이는 1년 동안 100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저감이 가능한 양이다.

표 1. 가정용 전기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CO2를 줄일 수 있는 생활의 지혜로는?

①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합니다.

   [1도의 비밀] 난방에서 1도를 낮추면 가구당 연간 231kg의 CO2가 줄어듭니다.

②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B.M.W 건강법] 버스, 지하철, 걷기로 내 몸과 지구에 건강을 선물합니다.

③ 친환경 제품을 구입합니다.

   [착한 선택] 녹색소비는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 가스도 줄입니다.

④ 물을 아껴씁니다.

   [Speedy 샤워]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CO2도 7kg 줄어듭니다.

⑤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합니다.

   [I LOVE 머그컵] 일회용컵 대신 개인컵을 사용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⑥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합니다.

   [Eco-드라이빙] 급출발, 급가속 할 때마다 40원씩 낭비됩니다.

⑦ 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 합니다.

   [플러그 OFF] 플러그를 뽑으면 한달 전기료는 공짜입니다.

⑧ 나무를 심고 가꿉니다.

   [초록사랑]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kg의 CO2를 흡수합니다.

"미래 저탄소녹색성장과 원자력" (11월)

한도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본부장

원자력은 원자핵이 분열되거나 융합이 되어 다른 원소로 변할 때 나오는 열로 전기를 생산하거나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우리나라는 1978년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20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국으로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기후 변화에 방지하면서 에너지 자급을 통하여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방사선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입자나 전자기파로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개발, 품종개량 등 농업 분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 비파괴검사 등의 공업 분야와 고고학 등 연구 및 성분 분석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첨단기기에 방사선은 핵심적인 기술 요소로 원자력은 국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일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중소형원자로는 전기 생산과 함께 해수를 담수화하는 에너지로 이용이 가능하여 인류의 물부족을 해결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미래를 위하여 사용후연료를 재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고속로 순환핵연료주기 시스템과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원자력 수소생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는 원자력 선진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국제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자력 연구개발을 시작한지 50여년이 지났습니다. 원자력은 처음 원자력을 도입할 당시 원자력기술을 수입만 하던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원자력 이용확대와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이제는 원자력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자력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미래 세대를 위해 경제 성장과 환경 보존을 함께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미래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