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자연사박물관 “여름 캠프” 개최

여름방학을 맞아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두 차례 여름캠프를 준비했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계한 캠프와 박물관 자체에서 모집한 자연과학캠프가 그것이다.각 80명씩 16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캠프는 조기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캠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물이 높이 16m, 길이 26m나 되는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전시된 전시관에서의 하룻밤 ‘뮤지엄스테이’

이었다. 그리고 캠프의 백미는 박물관 이색탐험이었다. 불 꺼진 캄캄한 전시관을 조별로 손전등 하나만 가지고 전시물을 찾아다니는 이색 체험 이었는데 무섭기도 하면서 흥미만점이여서 참가한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제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그 밖에도 암석의 순환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돌고 도는 암석여행, 곤충을 직접 표본으로 만들어보는 곤충표본제작 / 내가 직접화석을 전문가처럼 처리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나도 고생물학자! /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미라를 살펴보고 멋진 이집트미라를 만들어보는 미라이야기 / 계룡산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관찰해보는 자연관찰교실을 마련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
 

여러 가지 보석들을 직접관찰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광물, 보석”

   

바다거북, 산호 불가사리 표본을 만져볼 수 있는 “바다생물이야기”

   

엄마랑 아빠랑 함께 모래 속에 숨겨진 공룡의 뼈 모형을 찾아서 멋진 나만

     

의 공룡을 함께 만드는 “공룡의 몸 속 여행”

   

살아있는 여러 가지 곤충친구들을 만나보는 “내 친구, 곤충”

   

박물관의 전시물을 사진과 설명으로 찾아내는 서바이벌 게임 “계룡산자연

     

사박물관"

   

천연미라와 인공미라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멋진 미라를 만들어가는 “미라

     

이야기”


여섯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방학을 맞아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