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자연사박물관 설립자
1주기 및 개관 2주년 행사

국내 최고의 자연사박물관인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학연구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4년 9월 21일 개관하여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되기 위해 박물관을 설립하신 故 이기석 설립자님의 1주기와 박물관 개관 2주년 행사를 지난 9월 21일 함께 마련했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추도미사와 함께 故 이기석 설립자님의 1주기를 추도했으며, 이어 심대평 전 충청남도 도지사님과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 시장님과 정진석 공주시 국회의원님의 축사와 기념사로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개관 2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 날 참석한 많은 이들은 故 이기석 설립자님에 대한 경의를 표했으며, 자연과학대중화와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연과학 문화의 장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발전을 기원했다.

충청남도박물관 협의회 창립

12월 26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지난 15일 창립된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창립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는 지역박물관 진흥을 위한 실천의지 및 가치관 정립을 위해 발족되었다. 특히,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의 창립은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관련정책의 부재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여 바람직하지 못한 제도와 법규를 개선하고 필요한 법을 제정함으로써 박물관의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문화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드높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한희 회장(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간 협업을 통하여 국민의 문화 향수를 증진시키고 박물관 정보화와 자료공유를 통해 off-line 의 실효성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무엇보다 관련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충청남도 박물관 진흥을 위한 제도 마련이 가장 중요한 발전계획임을 밝혔다. 이 날 충청남도박물관협의회 창립 축하에는 한국박물관협회 배기동 회장을 비롯하여 국립공주대학교 김진규 학장이 참석하였으며 국립공주박물관 신창수 관장과 전충남역사박물관 김수진 관장 등과 같은 충청남도 소재 국립 · 공립대학 · 사립박물관장 · 미술관장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청운문화재단 이사장은 박물관 발전에 공헌을 하신 국립공주박물관 신창수 관장에게 칭찬하고 싶은 박물관인상을 시상했다.

자연의 소리 경연대회

자연을 벗하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는 가슴 속에 푸르른 자연의 생명력과 고향 산천의 정겨움을 떠올리게 한다. 자연의 소리를 통해 자연 환경의 고마움과 혜택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었던「자연의 소리 경연대회」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연의 관찰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생각의 폭을 넓고, 깊고, 높게 할 수 있는데 기여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부 부총리상을 비롯하여 한국과학재단이사장상, 국립중앙과학관장상,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내 각 연구소 기관장 13개, 총 18개의 상장과 상금이 마련되었던 뜻 깊은 대회였다. 바람소리, 냇물소리, 파도소리, 풀벌레소리 등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녹음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11월 26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청운문화재단이사장상)으로는 계룡공업고등학교 최인제 선생님이 수상하였으며, 청운배움상(과학기술부 부총리상)으로는 서울은광여자고등학교 김희정양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이 얼마만큼 소중한 것인가를 자각하고 자연환경 사랑을 통한 자연과학의 발전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인류가 행복할 수 있는지 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2007년에도 제3회 자연의 소리경연대회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학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

지난 12월 10일 오후 1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많은 관람객과 함께 청운이를 배경으로 펼쳐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비춰지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며, 점등식과 함께 이루어진 행사에 참여했다. 이 날 이루어진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산타크로스할아버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즉석에서 구워져 나오는 달콤한 산타기념쿠키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그리고 대형의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원을 적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계속 개최가 되었으며 특히, 자신이 직접 만든 따뜻한 쿠키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심어주는 인기행사였다.


특별회원 “청운의 밤” 행사

지난 12월 28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그동안 박물관을 아껴주고 사랑해준 특별회원들을 초청하여 “청운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장인순 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이태섭 원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이헌규 원장과 계룡산국립공원 이영석 사무소장 등 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곁에서 노력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는 문화의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연과학문화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셨던 故 이기석 초대관장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회원님들께서 보내주는 소중한 한마디 한마디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으뜸가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